1. 접지의 일반적 개념
접지(接地)란 전기선 한쪽을 전기적으로 땅에 연결한다는 의미입니다. 접지를 영어로는 어스(earth) 그라운드(ground)로도 사용되는데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적용내용이 다를 뿐입니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기나 변전소에 전기를 받고 보내는 트랜스나 전기모터 등 전기장치들은 전부가 몸체를 땅과 연결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정용으로 220V를 사용하는데, 실제로 테스터기로 재어보니, 210 - 225V 가 나오는데, 이것도 시간에 따라 왔다 갔다하고 수시로 변합니다.
전자기기의 최적의 전원은 220V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 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중요한 것이 0V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론은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수도관에 접지선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취미 중에 오디오가 있는데, 접지선을 연결 하냐, 안 하냐에 따라 음질이 많이 변합니다.
이처럼 전기는 지구를 기준으로 하여 전위차(電位差)를 말하는 것으로 접지는 지구와 전기적 장치들 간(몸체)의 전위차를 “0 Volt”가 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전기선에 저항(抵抗)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아무리 굵은 전기선으로 연결해도 0Volt의 전위차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2. 접지는 왜 해주어야 하는가?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질에 전기가 통한 곳은 유도성과 용량성에 의해 전기가 축척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정전용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기가 전기장치내 축적되어 있으면 경우에 따라 전기장치를 망가뜨리기도 하고 인체가 접촉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예 : 정전기와 감전 같은 현상
3. 자동차의 접지의 중요성
자동차는 DC 12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를 차체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를 접지선이라 합니다. 공장에서 이미 차를 생산할 때 차체와 배터리마이너스단자, 차체와 차체간 접지선을 연결합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운행되고 오래 동안 사용하다 보면 접지가 기계적 결함(부품특성과 조립특성)에 의해 저항치가 변하여 접지전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접지선을 보강해주거나 정비하면서 조임을 다시해주기도 하지요. 그리하여 차체와 접지선사이의 저항(抵抗)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약간의 전기 신호의 편차가 2%라는 성능 편차가 생길 수 있다는데, 이로 인하여 4륜구동 자동차는 전압변화에 의한 4개의 인젝터는 지연복구동작에 일정하지 못해 피스톤이 요동을 치게 되어 진동과 소음이 증가하고 연비가 떨어지고 힘이 나빠지는 것이지요. 이러면 배출가스는 당연히 나빠집니다.
4. 결론
자동차 접지란 틀어진 전위나 저항 수치를 줄여주고, 정위차를 만들어 주어, 전류가 원할히 흐르도록 길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로인해 얻을 수 있는 경험적 상승 효과는
진동의 감소, 연료의 절감, 출력의 향상, 자동차 내구성 개선 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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