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차전기 종류
○ 자동차에는 배터리와 알터네이터(발전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1차 전기(12V or 24V)와 1차 전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2차 전기(5V)가 있고, 그리고 1차전기로 동작하는 전기적 부하(負荷)와 2차전기로 동작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라이트, 에어컨, 등의 각종 센서가 있다.
○ 이들이 생성되고 동작하는 과정에 역기, 유도, 맥동, 정전, 접지전기 등 여러 가지 불필요한 전기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3차전기, 간섭전기 또는 기생전기라 한다.
2. 자동차전기가 흔들리는 이유
○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을 걸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등 라디오 깜빡이 ECU등의 전원으로 사용 된다. 그러나 시동이 걸리고 나면 다음 시동을 걸 때를 대비하여 충전(充電)을 하고 있을 뿐이고 알터네이터에서 생성되는 전기가 배터리 임무를 전부 대행하게 된다.
○ 그런데 알터네이터는 엔진회전에 의해서 전기를 만들어 내므로 엔진 회전(RPM)이 불안정하면 알터네이터의 전기가 불안정하여 1차전기가 흔들린다.
그러므로 자동차가 시동 전에는 배터리가 중요하지만 시동이 걸리고 나면 알터네이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RPM이 흔들리면 자동차의 1차전기가 흔들리며 2차전기도 따라서 흔들린다. 물론 1차전압 안정을 위해 알터네이터 안에 전압안정회로가 내장되어 있지만 완전한 제어가 어렵다.
○ 그래서 승용차의 경우 알테네이터 전기는 보통 13.5V~ 14.1V로 만들어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지만 이것도 차마다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으며, 변화폭이 심하면 심할수록 자동차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댓글
댓글 쓰기